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험가(던전앤파이터)/작중 행적 (문단 편집) ==== [ 어벤저, 미스트리스 루트 ] ==== 홀로 조사를 진행 중이던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는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기운에 고개를 돌려 '버려진 안식처'로 향하자 그곳에선 갑옷입은 위장자가 있었다. 버려진 안식처에 있던 위장자들과 홀로 싸우고 있던 그가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를 발견하자 이번에 혼자라는 물음에 "그렇소. 형제여. / 그래요. 형제님."으로 각각 인사하는 어벤저와 미스트리스의 인사에 오랜만에 형제님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기뻐한 갑옷입은 위장자는 '''[[닐바스 그라시아]]''' 본모습으로 되돌아와 마주한다.[* 시나리오 설정상 모험가는 닐바스의 변신후 모습만 봤다. 시나리오 종료후 파밍던전인 바닥 없는 갱도 던전에서는 변신전 모습을 보지만 그건 별개로 여기는듯.]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는 [[그란디스 그라시아]]가 찾고 있던 닐바스임을 알아보고 놀라 쳐다보자 무슨 문제있냐는 닐바스의 말에 ~~당장 멱살 잡아서 [[그란디스 그라시아|동생]]분 앞에 끌고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아무것도 아니라며 닐바스가 이곳에 있는 이유에 대해 묻는다. 그는 멀지 않은 곳에 자신이 쫓고 있던 자의 기운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임을 알려주려다가 닐바스는 어떤 기운을 느끼고 황급히 안식처 안쪽으로 이동하자 같이 따라간다. 안식처의 안쪽에서 인영을 발견하지만 차원의 틈으로 도주해 놓쳐버렸고 닐바스는 늦었다고 혀를 차고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는 샨트리에서 이어진 그 기운과 같음을 파악한다. 닐바스는 지금 본 인영은 검은 교단의 위장자로 또 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 같다며 재빨리 떠나려던 것을 어벤저와 미스트리스가 막어선다. 이에 짜증을 내는 닐바스지만 함께 움직이지 않겠냐고 부탁하는데, 닐바스는 지난 수년간 혼자로 움직인 것이 편하다고 거절한다.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도 혼자 움직이는 것에 대해선 공감하지만, 그렇기에 같은 처지인 자신들이라면 함께 동행할 수 있지 않냐고 부탁하자 닐바스는 마지못해 승낙한다. 동행이 확실시 되자 어벤저와 미스트리스트는 방금 도망친 자의 흔적을 추적할건지 의견을 구하자 닐바스는 이를 부정한다. 앞서 위장자가 남긴 흔적은 공간 자체를 왜곡시키는 힘의 흔적이라 느껴지는 대로 따라가봤자 엉뚱한 곳에 도달할 것임을 오랜 추적생활 동안 뼈저리게 알게된 노하우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닐바스는 체스트 타운으로 돌아가 재조사를 진행하기로 한다. 검은 교단과 그림시커가 같은 시기에 움직였고 로스 체스트 깊은 곳에서 검은 교단의 흔적을 발견했는데 그때 그림시커에게 시선이 쏠려버렸을 뿐 검은 교단은 분명 로스 체스트에 계속 남아있었다. 여기에 대한 방증으로 그림시커가 일으킨 시로코 부활과 토벌 사태는 모든 것이 해결된 것처럼 보였지만 최근엔 심장을 옭아매는 기분나쁜 기운이 느껴지지 않냐는 말에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는 검은 교단이 원하는 비원에 거의 도달한 것 아닌지 불안감을 느낀다. 닐바스는 검은 교단이 여기저기 아무렇게 무차별적인 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들의 목적은 오직 하나이며, 그 목적이 잠든 제국의 땅에서 이를 막기 위해 체스트 타운으로 향한다. 그리고 체스트 타운에 도착하자 위장자들의 침공을 받고 사악한 기운이 넘실거리는 광경에 경악한 어벤저와 미스트리스에게 닐바스는 검은 교단의 짓이라고 일축한다. 허나 오랫동안 싸워온 닐바스조차 수많은 위장자와 검은 교단이 머무르는 곳에서 싸워온 어느 전장보다 이토록 어두운 기운을 느껴본적 없었다며 마치 오래된 문헌에나 기록된 검은 대지를 떠올리게 한다고 평하지만 지금으로선 속단하기 이르다며 로스체스트 외곽을 조사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외곽을 조사하던 어벤저와 미스트리스 닐바스는 그곳에서 소멸의 힘을 느끼고 있던 '반야'와 조우한다. 반야는 인기척에 시선을 돌려 닐바스를 바라보더니 '''"지옥 끝이라도 신을 쫓을 자"'''에게 인사하더니 일전의 [[계시의 밤]]에서 순혈자의 피를 훔쳐 마신 것에 순순히 사과한다. 닐바스는 그런 사과에 악마의 피엔 관심없다며 딱잘라 말하자 반야는 순혈의 피를 마셨다면 생각이 달라졌을 모른다고 조언한다. 당신이 맹목적으로 움직인 이유는 필시 염원을 이루기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선 '힘'이 필요하며 그 힘이 어떤 것이든 간에 이를 가지고 사용한 자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설파한다.[* 어벤저와 미스트리스의 행적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이들은 어벤저는 위장자의 힘, 미스트리스는 7대 죄악의 힘을 쓰지만 정작 본인들은 그 사악한 힘을 가졌음에도 자신의 힘을 필요로 하는 타인을 돕기 위해서, 가진 힘이 옳은 곳에 사용되게 하기 위해서 활동하고 있다. 같은 힘을 가졌어도 자신의 영달과 안위를 위해 쓰면 악당이고 남을 돕기위해 쓰면 영웅이라는 것이다.] 닐바스는 이런 반야의 말을 궤변으로 느꼈는지 더러운 피를 마시고도 무언가를 이루긴 커녕 변한 것이 없지않냐고 빈정거리는데, 반야도 이 한 술에 배부르지 않으며 자신의 염원을 이루고자 함은 지금부터이니 그 작은 깨달음을 보여주겠다며 순혈자의 피로 악마화한 모습을 드러내자 닐바스는 네가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깨달음인지 깨우치게 해주겠다며 악마화를 한다. 그러자 어벤저도 악마화[* 사실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어벤저는 악마화를 하지 않으면 매우 허약해지기 때문에 던전 진행 내내 악마화를 하고 있다.], 미스트리스 역시 타락의 칠죄종을 발동해 악마로 변신하며 같은 악마들끼리 서로 다른 염원을 이루고자 격돌한다. 악마의 모습으로 격돌하는 반야는 닐바스 또한 위장자의 힘에 의지하고 있다고 조소한다. 닐바스는 악에 굴복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주장하나, 반야는 이 힘이 악이라는 것엔 동의할 수 없지만 설령 동의한다해도 자신 또한 악에 굴복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질문자를 바꿔 어벤저와 미스트리스에게도 이 힘에 놀아나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의 욕망을 위해 이용하고 있지 않냐고 물어보자 두사람은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나는 너와 다르다. 성령의 대행자로서, 위장자를 처단하는 것이 나의 소명이라 생각하고 실천할 뿐.[* 어벤저는 설정상 위장자를 때려 잡다가 감염되어 위장자로 변이 되려던중 신앙의 힘으로 억누르고 인간으로 되돌아왔지만 오즈마의 환청에 시달리며 위장자의 힘을 쓰는것 때문에 이단시 되어 배척당한다. 결국 이들은 자신들을 최초의 어벤저 닐바스를 따라 어벤저라 부르며 위장자 처단과 구원 활동에 매진한다.] >---- >- 반야의 질문에 대한 어벤저의 대답. >저는 당신과 달라요. 신실한 믿음으로, 진정한 성흔을 내려받은 후 순례길을 걷고 있는 것이니까요.[* 설정상 여프리스트들은 검은 교단에 의해 거짓된 성흔을 받고 이용 당할뻔 한 아이들이다.] >---- >- 반야의 질문에 대한 미스트리스의 대답. 이런 대답을 들은 반야는 힘을 폭발시켜 닐바스를 밀쳐냈고 닐바스를 걱정한 모험가가 시선을 돌린 틈을 타 급습해 마찬가지로 거리를 벌린다. 게다가 반야는 모험가의 대답에서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며 감사하자[* 위에서도 말했듯이 반야는 악이라고 규정된 힘을 사용자가 원하는 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강하게 확신하게 된 것이다. 어벤저와 미스트리스의 힘은 스스로도 악마의 힘이라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이를 자신의 의지로 옳은 곳에 쓰고 있으니 반야의 말에 무게를 실어주는 셈.] 어리둥절해 하는 어벤저와 미스트리스에게 반야 자신도 모험가(어벤저/미스트리스) 당신과 다르지 않다며 모든 것은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니 그때까지 각자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위해 나아가 그 길의 끝에서 서로 어디를 바라보며 만날지 기대하겠다며 자신의 뜻을 충분히 전했으니 이만 물러나겠다며 조만간 다시 뵙자는 인삿말과 함께 반야는 퇴장한다. 반야가 사라지자 인간으로 되돌아온 닐바스와 어벤저, 미스트리스. 닐바스는 반야와의 대화를 궤변이라고 일축하며 신경쓸 틈 따윈 없다고 무시하지만 어벤저와 미스트리스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모험가 어벤저와 모험가 미스트리스는 자신이 가진 힘이 올바르게 사용되는 것을 원하며 모험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 자신들의 대의와 뜻이 부정당하는 꼴이 되었으니 기분이 나쁠수 밖에···] 이런 모습에 닐바스는 검은 교단의 혀는 교활하기 짝이 없다며 악을 비틀어 무작정 정의라고 말하는 자들이 검은 교단이며, 비틀린 것은 그 무엇도 정의가 될 수 없으며 이는 정의 또한 마찬가지이니 우리가 갈 길을 곧게 뻗은 하나의 길임을 명심하라는 말에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도 당연하다고 대답한다. 조사를 이어가 더욱 깊숙한 가시나무가 울창한 숲, '파멸의 낙원'에 도달해 그곳에서 '파멸귀'를 발견한다. 검은 성전 당시 파멸의 기사와 함께 사라진 파멸귀가 다시 나타난 것을 본 닐바스는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며 안쪽으로 나아가자 그곳에선 차원이 다른 악마의 기운을 가지고 거대한 대검을 들어올린 악마가 화가난채 숲에 이잡듯 뒤지고 있었다. 그 악마는 자신의 피를 받고 경배해야할 자가 안보인다며 분노하고 있었고, 그 악마는 곧 닐바스와 어벤저, 미스트리스를 발견하지만 자신이 찾는 녀석이 아니라고 거친 발구름으로 분노를 표출한다. 그리고 각자 악마의 모습을 하고있는 둘에게[* 스토리상 닐바스와 어벤저, 닐바스와 미스트리스 둘만 다닌다.]서 자신을 향한 적의가 느껴지자 어째서 자신을 경배해야할 악마들이 자신에게 적의를 보이냐며 더더욱 분노한다. 닐바스는 악마의 말에 누구냐고 질문하는데, 이 말에 어이없다는 듯이 웃는 악마는 친히 누군지 알려주겠다며 대검을 들어올려 죽일 기세로 돌진해오자 격돌한다. 공방이 오고가던 중 악마는 생각외로 우세를 점하지 못하자 그분이 없으니 돌아온 힘이 너무 미약하다고 '''아스타로스'''가 너무 느긋하게 움직이는 것 아닌가 의아해는데, 닐바스가 아스타로스의 이름에 과민반응하자 악마는 아스타로스와 만난 적이 있다는 듯한 닐바스의 반응에 보통 녀석이 아닌 것 같다며 기운을 자세히 탐색하는데, 그제서야 악마는 눈앞의 위장자 닐바스가 원수인 그라시아의 후손임을 알게된다. 원수의 후손이 자신들과 같은 악마로 변해버린 얄궂은 상황에 악마는 아스타로스의 짓임을 알고 박장대소하는데 아스타로스의 행방을 캐묻는 닐바스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그 몸에 흐르는 피가 아스타로스에게 당도시켜줄 것이라고 충고하며 대검을 들어 대지를 내려찍어 닐바스와 어벤저, 미스트리스를 날려버린다. 그리고 악마는 자신의 이름이 ''''루인 나이트, 파멸의 베리아스'''임을 알리며 조만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며 닐바스와 어벤저, 미스트리스가 어느쪽을 향해 손톱을 들이밀지 궁금하다고 조소하며[* 테이다가 그렇게 모험가 어벤저와 미스트리스에게 주의를 주는 이유가 이들이 삐끗해서 오즈마의 하수인이 되는걸 막기 위해서다.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는 '시련으로 연단되어 사도의 심장을 꿰뚫을 칼'로 선택 되었고 모험을 하면서 약화된 사도 로터스와 디레지에를 처치하고 충분한 힘을 되찾은 사도 안톤과 루크, 최강의 사도 카인과 무승부를 낸 프레이의 이면 인격 이시스와도 싸우고 불과 얼마전에는 시로코도 처치한 강자다. 이 시점에서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는 하위권의 전투력을 가진 사도들과 동급일 정도인데 이들이 오즈마의 환청에 굴복해 오즈마에게로 돌아서고 오즈마가 권능을 하사하면 암흑 3기사를 겉절이로 만들만큼 무시무시한 강자로 변해버리니 그야말로 대재앙이다.] 간단히 물러난다.[* 처음에 베리아스가 화를 내고 있던 이유는 자신의 피를 받고 자신을 경배해야 할 자인 순혈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베리아스의 순혈자는 원래 데바스타르였지만 추방자의 산맥에서 카잔의 관을 탈취하려다가 진:인파이터가 난입해서 진 각성기 정의집행 : 레미디오스의 성좌를 날려 일격에 즉사한다. 이후 타락한 퇴마사 반야가 데바스타르의 피를 강탈해 마시고 새로운 파멸의 순혈자가 되지만 반야의 목적은 따로 있었기에 파멸의 순혈자임에도 파멸의 악마 베리아스의 부활 장소에 나오지 않은것이다.] 지금까지 싸운 악마가 3인의 암흑기사 중 한명인 파멸의 베리아스임을 알고 경악한 어벤저와 미스트리스. 또한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는 지금의 대화로 닐바스가 추적하고 있던 것이 3인의 암흑기사 중 한명인 아스타로트가 맞냐고 하자 닐바스도 자신을 악마로 만든 아스타로스를 추적하고 있었음을 순순히 긍정한다.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는 왜 그걸 알리지 않았냐고 하는데, 닐바스는 남이 신경 쓸 일 아니라며 당장 3인의 암흑기사 공포와 파멸이라는 무려 둘이나 나타났다는 사실로 이제 정말 오즈마의 부활까지 시간이 없다고 한다. 당장이라도 최악의 상황을 막기위해 샨트리에서 놓친 위장자의 기운이 느껴지는 묘지 구역으로 이동한다. 공포가 머무는 듯한 묘지 구역, '공포의 묘지'를 가로지르는 중 닐바스는 숨어있던 '길 위의 벤타'에게 나오라고 경고한다. 벤타는 그 분을 알현하기 위해 지나는 것인지 질문에 닐바스는 설마 그게 위장자냐고 하는데, 벤타는 너도 위장자가 아니냐고 반문하자 자신은 [[어벤저(던전 앤 파이터)|위장자를 죽이는 복수자(Avenger)]]라고 대답하자, 적에게 관심없나는 벤타는 더이상 추종자 외의 존재에게 이곳을 지나갈 수 없다고 경고하자 닐바스는 그럴 수 없다고 무시하며 길 위의 벤타와 격돌한다. 닐바스와 어벤저, 미스트리스는 벤타를 공격하지만 그림자와도 같은 형체없는 육체에 대미지를 줄 수 없었다. 허나 그런 그의 말을 비웃듯 죽음의 신 우시르를 모시는 교단의 기사, 다크템플러 아드라스와 그 동료들의 어둠과 죽음을 담은 공격에 벤타는 할 수 없이 도주한다. 아드라스는 추방자의 산맥에서 도와준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를 돕고자 달려왔건만 처음보이는 이를 경계하는 아드라스에게 닐바스는 때가 좋지 않으니 서로 충돌할 이유가 없다며 물러가라고 하지만, 아드라스는 어벤저/미스트리스보다 더욱 진한 기운을 가진 닐바스[* 진 각성을 한 모험가보다 악마의 기운이 진한 것에 의하할 수 있는데, 닐바스는 3인의 암흑기사 중 아스타로스가 직접 위장자로 만든 것에 비해, 어벤저는 악마에 대한 분노가 너무 커진 탓에 피의 저주를 이기지 못해 악마가 되었고, 미스트리스는 검은 교단이 새긴 낙인으로 악마가 되었다. 즉, 닐바스에 비해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는 그런저런 위장자들과 별반 다를게 없는 악마로''' 닐바스와 비교해 질이 떨어지는 것이다. 어벤저와 미스트리스가 강한건 모험가로써의 여정과 시련이 단련시켜준것.]가 수상하지 않을 수 있냐고 반박하자 닐바스는 그녀를 공격해 밀어내버리고 어벤저, 미스트리스와 함께 자리를 벗어난다. 더욱이 다크템플러들이 계속 추적해 올 것임을 쉽게 예상할 수 있으니 서두르자는 닐바스의 말에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도 서둘러 발걸음을 옮긴다. 이동하던 중 '밤의 감시자 K'가 등장해 닐바스를 바라보며 계시받은 자가 아니냐는 말에 닐바스는 거짓 계시 따위 나에게 말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K는 닐바스에게 왜 계시를 받아들이지 않았냐며 믿었던 신에게 오래전에 버려지지 않았냐는 질문에 자신이 신을 버리지 않았다고 일축한다. 위장자가 된 그 모습이 신에게 버림받은 것이 아니며 무엇이냐는 K의 질문에도 닐바스도 처음엔 신을 의심했다고 인정한다. 이렇게 변한 것은 결국 신이 자신을 버린 것이 아닌가, 지금 자신을 움직이는 것은 알량한 복수심인지 아니면 성령을 따르는 신상심인지 마음 속 심연의 바닥을 뚫고도 한참을 고민하고 고뇌했다. 그러다 문뜩 이는 신이 주신 시련임을 깨닫고 더 이상의 고민도 없어졌다는 것이었다. 그 말에서 K는 어둠을 두른 기사가 자신에게 한 잊지 못할 충고를 떠올리며 닐바스와 대화한다. >······ >시험이라······. [[다크템플러(던전 앤 파이터)|신은 질문할 뿐 답을 주지 않는다고 말한 자]]가 있었다. >너는··· 그 시험의 답을 알고 나아가는 것인가? > >'''신께서 문제를 내린 후 내가 내딛은 모든 발걸음이 바로 답이다.''' > >그렇다면······ 지금의 나도 답을 따라 나아가고 있는 것인가? > >'''그건 너와 너에게 문제를 준 신만이 알고 있겠지.''' > >그런가··· 너는 다른 신의 계시를 받고도··· 여전히 너의 신을 믿는군··· > >'''나의 신은 오직 한분 뿐이다. 너는 어떠한가? 너에게 내려진 시험은······ 누가 내어준 문제라고 생각하나?''' > >···나는······ 모르겠군······. >---- >- 믿음과 신념에 대해서 서로 대화한 닐바스와 밤의 감시자K 계속해서 혼란해하는 K의 모습에 더 이상 대화는 필요없을 것 같다며 닐바스는 전투를 준비하지만 어벤저와 미스트리스가 막아서며 K에게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간청하며 K는 다른 위장자들과 다르다고 설득하자 닐바스는 K를 유심히 바라보다니 확실히 그는 스스로에게 지독한 의심을 품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무기를 거둔다. K는 계속해서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모습에서 그 이유를 묻자 한마디로 대답한다. >(어벤저) 자신을 스스로 의심할 수 있는 자라 생각했으니까. >---- >(미스트리스) 자기 자신을 의심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 >- K의 물음에 대답한 어벤저와 미스트리스. 이런 대답을 곱씹은 K는 납득했다는 듯이 모험가(어벤저/미스트리스)에게도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있던 공포가··· 이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너는 그들의 힘이 잠든 곳에서··· 그들이 주는 절망··· 그리고 다가올 파멸을··· > >'''이건···?''' > >모험가. 이 길로 나아가서 막아보아라. 그리고 답을 찾아서 네가 옳다는 것을··· >'''증··· 명···''' >---- >- 밤의 감시자 K가 사라지기 직전 모험가에게 남긴 말. 무언가 중요한 말을 날기려던 K가 자신의 의지로 사라진 것이 아님을 확신하고 조사하자 그곳에선 샨트리에서 느낀 기운이었다. 필시 샨트리에서 사라졌던 위장자가 다른 위장자들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것만 확인하 그때, 멀리서 제국의 황녀와 이를 호위하는 제국군이었다. 황녀 히리아의 수행 장교 [[주디 링우드]]가 다가오더니 자신들에게 교단의 신관이라기엔 행색이 이상하다고 의심하는데 때마침 황녀 히리아가 다가와 자신을 알아봐준 덕분에 의심을 무사히 넘어간다. 히리아는 체스트 타운이 검은 교단에 점령당했다는 소식에 벌써 지원나온 것이냐고 반색하는데,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는 사정이 있어 자신들만 따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하자 때마침이니 체스트 타운까지 동행을 요청한다. 닐바스는 시간이 없는 탓에 거절하고자 하지만 제국땅에 멋대로 들어와 멋대로 움직이겠다는 그 발언에 책임으로 쫓아내 줄 수 있다는 협상 아닌 협박에 닐바스도 입을 다물어 버린다(···). 시간이 없긴 하지만 제국과 충돌해서 좋을 것도 없고 일단 재정비도 하자는 어벤저와 미스트리스의 설득하자 닐바스도 얌전히 체스트 타운으로 동행한다. 다시한번 엉망진창이 체스트 타운의 임시 거점에서 히리아 황녀가 현 상황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자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는 검은 교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으니 로스 체스트 안쪽의 조사권한을 부탁하자 허락받는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인원을 보충해 줄 수 있다는 히리아에 말에 닐바스가 필요없다고 단숨에 일축하며 자리에서 일어선다.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는 프리스트 교단과 함께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지 않냐고 하지만, 닐바스가 개인적으로 마주치고 싶지 않다고 하자 어벤저와 미스트리스가 뼈저리게 통감하는 부분이라 그 마음 잘 알고 있다며 별다른 이견없이 순순히 개별 조사를 재개한다. 닐바스와 어벤저, 미스트리스는 샨트리에서 시작되어 번번히 방해해온 위장자의 기운을 추적하다 검은 고치와 무기들이 잠든 요람, '절망의 요람'에 도착했고 그 뒤를 우시르 교단의 다크템플러들이 몰래 뒤쫓고 있었다. 그곳을 수색하며 샨트리에서 봤던 위장자, '순혈자 티모르'를 발견하고 그녀는 닐바스 일행이 예상보다 빠르다고 한마디 한다. 허나 닐바스는 그녀의 말보다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기운이 저말 니놈의 것이 맞냐고 하자 티모르는 어물쩡 모르겠다고 대답을 회피한다. 그런 여유러운 모습을 본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는 그녀가 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 것 같다고 경계하는데,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닐바스는 샨트리에 남긴 흔적과 파멸의 베아리스를 깨운 것이 네놈의 짓이냐고 하자 우선 뒤를 조심하는게 좋다는 티모르의 말에 뒤돌아보자 그곳에선 검은 교단의 위장자들에게 포위당해 뒤를 잡히고 말았다. 하지만 그때 아드라스와 다크템플러들이 나타나 위장자들을 처리해 닐바스 일행을 구조해준다.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는 일부러 따라잡지 않고 따라온 거냐고 질문하자 아드라스는 모험가와 닐바스의 목적을 알 필요가 있었다며 서로 같은 적을 상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는 말에 닐바스도 일단 눈앞의 적을 다함께 상대하자면서 티모르를 공격한다. 예상외의 지원군에다 예상 시간보다 계획이 풀리지 않는 티모르가 곤란해하자 닐바스는 이제 끝이라고 엄포를 놓지만 티모르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그분을 위한 계획은 이미 끝났으니 기다림만이 있을 뿐이라고 조롱하며 닐바스는 티모르를 급히 쫓아기 시작하고 다크템플러들 또한 그 뒤를 쫓아간다. 그들을 멈춰세우려던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는 그저 홀로 남아버린다. 사실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도 곧장 닐바스를 쫓아가려다가 문득 옆에서 위장자를 만들어낼 듯한 사악한 기운의 고치[* 위장자를 만들 수 있는건 오즈마와 3인의 암흑기사 뿐이니, 어벤저와 미스트리스의 감이 맞다면 이 고치는 모험가 루트에서 보인 더미와 다르게 절망의 기사가 잠든 고치의 본체로 추정된다.]가 잠시 눈길을 끌어 발걸음을 쉽게 때지 못하지만 이는 프리스트 교단이 어떻게든 처리해 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진채 추적을 개시한다. 티모르를 추적하자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게 해주 듯 마치 연옥에 들어선 듯한 분위를 가진 '검은 연옥'에서 검은 교단 성가대 '오닉스 블랙'이 일행을 막아선다. 제정신인 것 같지 않지만 상당히 강력한 힘을 가진 그녀를 그 자리에 있던 일행들 전원 경계하던 중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는 불쾌하다고 한마디한다. 오닉스 블랙은 어벤저의 목소리에서 아름답다고 칭찬하지만, 미스트리스 만큼은 '''당신이 어째서 그곳에 있냐며''' 그 아름다운 목소리로 그분을 위한 찬가를 부르자는 오닉스 블랙의 부탁을 냉정히 거절하고 그저 당신의 죄업을 짊어져 주겠다며 격돌한다. 예상외로 상대하기 까다로워서 오닉스 블랙의 제압이 지체되던 중 아드라스와 다크템플러들이 오닉스 블랙을 구속해 어벤저와 미스트리스, 닐바스의 길을 열어주며 얼른 나아가라는 그녀의 말에 망설임없이 티모르를 쫓아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